제주도 주간 날씨 예보 (도움 주신 곳, 기상청)

이번 제주도 여행 야외 활동은

사려니숲길, 송악산, 사계해변 또는 동쪽 해수욕장 중 한 곳

으로 정했어요.

 

 

비짓제주에서 여행 정보 찾다가 흘러 흘러

제주도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원클릭 제주도 날씨 서비스를 보게 됐어요.

제주오름, 올레길, 도로, 바다의 날씨 정보를

지도 위 원하는 장소를 클릭하기만 하면 상세하게 보여줍니다.

 

# 원클릭 제주도 날씨 바로가기

(http://web.kma.go.kr/aboutkma/intro/jeju/one_click/one_click1.jsp)

 

 

제주오름 지도에서 송악산 클릭!

하면 바로 아래에 송악산 기상정보가 뜹니다.

위에 표시된 장소 모두 클릭 한 방이면 됩니다.

불법대출 광고 느낌 물씬ㅎㅎ

 

비록 이틀치의 정보지만 전일이나, 당일 확인하기 좋겠죠? 

지금은 장마철이라 비.비.인거죠?

이 찝찝함은 뭐죠?

부랴부랴 제주도 중기 예보를 검색했습니다.

 

 

잠깐, 중기 예보란?

기상전망, 예보구역별 육상 및 해상 날씨,

지점별 기온, 파고에 대한 내일부터 10일간의 예보

다 모르겠고, 그냥 내일부터 10간의 예보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비.구름.비.비.비.

망했습니다. 강수확률 오지고요.

여행 내내 원 없이 비를 보겠네요.

멀리 제주도가 아니라도 내리 볼 수 있을 텐데. 하하.

 

산도 가고, 바다도 간다는 사람이 날씨를

이제야 체크하는 이 치밀함을 보세요. 하하.

 

요새 비가 수시로 오락가락 내릴 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체크했었어야 했는데.

일정 짜기 전에 날씨부터!

 

 

저는 날씨요정까지는 아니어도

날씨가 제 여행을 방해한 적은 없었거든요.

이번에 실컷 받아보겠네요. 그 방해.

 

괜찮아요.

야외 전부 취소하고, 맛집 카페 탐방해야죠 뭐.

카페에서 비 구경 질리도록 하면서.

호캉스 해야죠. 뭐.

테라스에서 비구경 질리도록 하면서.

 

예보관의 기상 전망 발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위 네모 박스는 그저 희망고문일까요?

제주도의 변화무쌍한 아니,

기상청의 변화무쌍한 예측에는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요?

 

괜찮다며, 난 괜찮다며

위로하지만

나 제주도 여름은 처음이란 말이야.

날씨요정아! 헬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