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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1일 1포스팅

티스토리 블로그 일주일차 (1일 1포스팅에 대한 생각)

by 크크썬 2020. 7. 21.

벌써 블로그를 시작한 지 7일 하고도 +1일입니다.

감정이 미묘해요.

 

게으르고, 기억력이 짧은 나를 극복해보자는 마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했고,

첫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1일 1포스팅을 내걸었었죠.

 

아직 일주일이지만, 스스로를 평가한다면 시작은 아~주 좋습니다!

일주일 동안 1일 1포스팅 해낸 것만으로도 뿌듯합니다.

사실은 지난주에 연달아 사흘을 놀아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쉬는 날 없이 회사를 쭉~ 갔다면 1일 1포스팅은 진작에 끝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런데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1일 1포스팅은 꽤나 어려운 일이고, 글쓰기가 두려운 사람에게는 더욱더 힘드네요;

 

그나마 급 제주도 여행이 잡혀서 지금까지의 포스팅 작성은 수월했어요.

여행 준비하느라 필요한 정보를 찾고,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글쓰기 완료!

키보드 열심히 두드리고, '발행' 버튼을 누르는 일이 꽤 설레더라고요.

 

게다가 내 글이 포털 사이트에 노출되고,

나만 아는 이 공간을 누군가 다녀가는 일들이 참 신기한 거죠.

 

 

그래서 1일 1포스팅은 계속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수시로 메모하고 그걸 옮기는데도 글 쓰기가 아주 오래 걸리더라고요.

 

회사 생활하면서 자투리 시간만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새벽 기상도 병행하려고요.

평소보다 30분이라도 일찍 일어나서 앉아있기라도 해야겠어요.

주워들은 바로는 글은 엉덩이로 쓰는 거랬어요.

 

 

그래도 1일 1포스팅에 얽매이지는 않으려고요.

글쓰기에 재능이 없는 사람에게 양과 질을 기대하는 건 욕심 같아요.

벅차고, 일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오면 중단하고 쉬겠습니다.

 애써서, 억지로, 꾸며내서 쓰지는 않으려고요.

 

쓰고 싶은 게 없으면 없는 대로 그렇게 관리하겠습니다.

지금은 재밌어서 당분간은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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