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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외식 생활

매드포갈릭 안양범계점 1 (안양 이탈리안 레스토랑 추천)

by 크크썬 2021. 5. 17.

브라운 갈릭 스노잉 피자 + 스파이시 명란 오일 파스타

2021.02.20(토)

매드포갈릭은 제가 좋아하고, 자주 가는 식당입니다.

이름만으로도 마늘과 관련이 있는 걸 알 수 있겠죠.

피자, 파스타, 리조또 등 마늘과 어우러진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 있어요.

 

서울에만 있을 때는 어쩌다 한 번 가는 정도였는데

가까운 곳에 생겨 자주 가는 식당이 됐습니다.

사실 수도권 중심으로 지점이 늘어나고,

안양에 생긴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반가운 마음보다는

못난 팬심이 작동하더라구요.

 

나만 알고 싶은 곳을 너도나도 알게되는 게 싫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회식 장소로도 가기도 하고, 추천도 많이 해주고 있어요.

소개팅, 가족 모임, 회식 등 두루두루 커버 가능한 곳입니다.

적당히 캐쥬얼하면서 그렇다고 가볍지만은 않은 식당이거든요.

 

매일 11:30 - 21:00 Last order 20:00

요 동네가 주차 지옥인 거 잘 아시죠?

한화생명보험 빌딩 2층에 있고, 2시간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이 건물 엘리베이터가 초고속이라 지하에서 버튼 누름과 동시에 2층에 도착해요.

허허. 오버가 좀 있지만 진짜 빨라요. 매번 놀람.

 

오늘의 식사는 마늘빵으로 시작합니다.

갈릭 빠네

마늘빵 2조각이라 2명이 식사할 때 에피타이저로 괜찮았어요.

추가도 가능한데 1조각에 삼천 원입니다.

실은 저는 무료 쿠폰이 생겨서 주문했지만, 가성비가 썩 좋진 않죠.

여러 명이 간다면 스타터로 '드라큘라 킬러'가 더 나을 것 같아요.

브라운 갈릭 스노잉 피자

다음은 본메뉴가 나왔습니다. 브라운 갈릭 스노잉 피자!

1~2주 전쯤 오래간만에 방문하니 신메뉴가 나왔더라구요.

 매드포갈릭 시그니처 메뉴인 갈릭 스노잉 피자의 브라운 버전이라

믿고 시켰는데 오홋 맛있었어요.

또 생각나서 다시 찾았고, 브라운으로 재주문했습니다.

(좌)브라운 갈릭 스노잉 피자 / (우) 갈릭 스노잉 피자

브라운은 갈릭 스노우 피자 토핑을 기본으로 하고,

캔디드 피칸과 캐러멜 풍미가 가득한 브라운 치즈가 올라가요.

치즈 색깔이 확연히 차이가 나죠?

치즈는 서빙해주신 후에 자리에서 직접 갈아주시는데

브라운 치즈를 갈 때 유독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스킬이 부족한 건지, 치즈가 꽝꽝 얼었던 건지

괜히 미안해질 정도로 다들 너무 힘들게 가셨어요.

이만하면 됐어요. 충분해요. 라고 말해드리고 싶었지만,

말이 선뜻 나오진 않았어요. 치즈니까요.

 

갈릭 스노잉 피자가 좀 지겨워진다 하시는 분들은

브라운으로 도전해보세요.

비슷하면서도 또다른 맛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추천!

스파이시 명란 오일 파스타

저염 백명란과 홍합 육수, 세 가지 고추로 맛을 낸

스파이시 명란 오일 파스타입니다.

면에 명란 조금 얹고, 마늘과 고추를 올려서 한 입에 넣으면

WOW 입안이 풍성해집니다.

명란은 저염이라고 방심하지 마시고, 양 조절하세요. (완전 면도둑ㅎㅎ)

오늘 처음 먹어본 메뉴인데 탁월했습니다! 추천, 추천!

 

오늘의 메뉴 성공입니다!

오늘 메뉴에 싫어하는 재료만 없다면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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