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알면 나도 SNS인싸되는 신조어사전
'오픈사전PRO' 라고 네이버에서 사전 편찬 도구를 제공하고 있어요.
개인이나 그룹이 다양한 주제를 갖고 사전을 집필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으로 '챌린지 사전'으로 이름을 붙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고 있더라고요.
참여를 원하는 사람 누구나 체험판으로 자유롭게 이용하고, 체험판 사전 중 의미 있는 사전은 정식판 사전으로 채택해서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개한다고 해요. 영국영어사전, 제주도 방언 사전 등 평범한 주제의 사전도 있고, 정~말 특색 있는 사전도 있어요.
<챌린지 중인 특색있는 사전들>
- 배틀그라운드 게임 언어 사전
- BTS로 배우는 중국어 사전
- 해리포터 주문 모음
- 힙합에서 사용되는 도무지 알 수 없는 단어 모음
- 집사를 위한 고양이 용어 등등
특히 '이것만 알면 나도 SNS인싸되는 신조어사전'이란 제목의 신조어 사전이 마음에 들었어요.
나름 주워들은 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표제어를 쭉 훑어보니 읭?
처음 보는 말들이 많아서 헛웃음이 나오더라고요. 대체 누가 쓰고 있는 거냐며...
롬곡, 자만추, #G, 별다줄, 졌잘싸, 꾸안꾸 등등 그래도 이런 거는 양반이었어요.
저도 저만의 신조어 사전을 만들어 봤어요. '감히 추측도 어려운 신조어 모음' 쯤으로 부제를 달겠습니다.
<추측도 어려운 신조어 모음>
- 시조새파킹 → 오래된 이야기 (시조새가 날아다니던 시절)
- 오저치고? → 오늘 저녁은 치킨 고고?
- 팬아저 → 팬 아니어도 저장
- 애빼시 → 애교 빼면 시체
- 아바라 → 아이스 바닐라 라떼
- 톤그로 → 자기 톤에 맞지 않는 화장품을 씀
- 나심비 → 나의 심리를 만족시킴 (가심비의 변형)
- 알잘딱깔센 →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 핑프 → 핑거 프린센스 (뭐든 인터넷에 검색하는 사람들)
- 최최차차 → 최애는 최애, 차은우는 차은우
- 갑통알 → 갑자기 통장을 보니 알바를 해야겠다.
- 오도오대요 → 어서오세요
- 삼귀다 → 사귀기 전 썸 단계 (4귀기 전 3귀는)
- 멍청비용 → 나의 부주의로 멍청하게 낭비한 돈
지금 알았어도 돌아서면 또 물음표만 그려지겠죠???
신조어를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 사회현상을 대변하기도 해서 무시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심심하면 한 번씩 신조어, 게임 언어, 고양이 언어 등 평소 쉽게 접할 일 없는 분야를 오픈사전 통해서 봐야겠어요.
원활한 소통은 어렵더라도 단절은 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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