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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금) 등산 초보자 둘의 속리산 산행 3 (할딱고개, 보현재휴게소, 하산) 등산 초보자의 속리산 등산 (할딱고개, 보현재휴게소) 0. 속리산 1970년, 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제2금강 또는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남 총면적 274.766k㎡, 충북과 경북의 여러 지역에 걸쳐 바위로 이루어진 산 최고봉인 천왕봉(1,058m)을 중심으로 비로봉, 문장대, 관음봉 등 8개의 봉우리가 활처럼 휘어져 뻗어나감 속리산을 오르면서 이 정도는 알아야겠죠? 1. 문장대 본격 코스 [세심정 - 문장대] 주봉인 천왕봉보다도 탐방객이 더 많다는 문장대로 향하는 코스입니다. 세심정부터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되는데, 체력도 저질이고, 간만의 등산이라 난관이 예상됩니다. 2. 할딱고개 (보현재) 핑크빛 구간 보이시나요? 밝은 기운의 핑크빛이 아닙니다. 오르면서 피를 토할 수도 있는 곳이에요... 2020. 8. 21.
4/10(금) 등산 초보자 둘의 속리산 산행 2 (속리산 탐방 코스, 천왕봉 1코스, 문장대 코스, 세조길) 등산 초보자의 속리산 (속리산 등산 코스, 천왕봉, 문장대, 세조길) 1. 천왕봉 1코스 16.1km (8시간) [법주사 탐방지원센터 - 세심정 - 문장대 - 천왕봉 - 세심정 - 법주사 탐방지원센터] 속리산의 대표적인 두 봉우리 문장대와 천왕봉을 모두 볼 수 있는 코스! 속리산 탐방코스 중 최장코스면서, 볼거리는 최고라는데... 저희는 12시 30분이 넘어 등산을 시작했기에 문장대까지만 찍고 돌아오는 '문장대 코스'로 정했습니다. 2. 문장대 코스 6.6km (편도 3시간 30분) [법주사 탐방지원센터 - 세심정 - 문장대] 문장대 정상에 세 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사계절 인기 만점 코스! 극락에 가기 위해 택한 코스는 아니었지만, 극락에 가까워지겠는데요?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는 국립공원으로 .. 2020. 8. 20.
4/10(금) 등산 초보자 둘의 속리산 산행 1 (속리산 주차, 속리산 법주사 통행세) 등산 초보자의 속리산 (속리산 주차, 속리산 입장료) 올해 초부터 유행한 코로나로 몇 달 동안 만나지 못한 동생을 만나 등산했던 속리산 얘기를 풀려고 해요. 이렇게 말하고 나니 등산 마니아들 같죠? 둘이 같이 등산한 건 5년 전쯤 관악산이 처음이었고, 올해 4월에 갔던 속리산이 두 번째였어요. 결론은 둘 다 등린이입니다. 어감이 좋진 않네요ㅎㅎ (참고로 저는 1년에 트레킹, 등산 합해서 2~3회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원래 청주에 있는 부모산이나 팔봉산에서 가볍게 산책하려 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속리산으로 향하고 있더라고요. 속리산은 충북 보은군에 위치해 있고, 청주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오전 11시에 출발해 정오에 도착했어요. 시간이 시간인지라 입구에 들어섰을 때 하산하시는 분들도 .. 2020. 8. 19.
생활이 된 마스크, 제대로 알고 써요! (에어로졸 차단 효과 마스크) 생활이 된 마스크 (마스크 종류, 에어로졸은 무엇, 에어로졸 차단 마스크) 코로나 장기화로 이제 마스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죠? 마스크를 한 몸처럼 착용하고는 있는데, 정확히 알고 쓰는 경우는 드물어요. 저만 해도 그렇고요. 코로나 재확산으로 마스크에 대해서 알아봐야 할 일이 생겨 겸사겸사 정리한 내용 공유합니다. 1. 보건용 마스크 - KF99 : 평균 0.4㎛입자를 99%이상 차단 - KF94 : 평균 0.4㎛입자를 94%이상 차단 - KF80 : 평균 0.6㎛입자를 80%이상 차단 * KF는 Koreaa Filter의 약자 * ㎛(마이크로미터)는 미터법에 의한 길이의 단위로 1㎛=100만분의 1m 코로나19 바이러스는 0.2㎛ 이하로 크기는 작지만, 입에서 나오는 비말은 5㎛ 이상 크기로 바.. 2020. 8. 18.
안양 제주돈사돈 + 스타벅스 스위트 멜론 블렌디드 현재 안양 돈사돈은 영업하지 않습니다. 문을 닫은 지 오래됐어요. 아쉬운 대로 인덕원점 정보 남기니 참고하세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501-1 031-425-1303 2020.08.10(월) 안양제주돈사돈 + 스벅 신메뉴 제주도 여행 기록을 남기면서 줄곧 제주에 빠져있었어요. 그 기분을 이어보자며, 간만에 범계에 있는 제주돈사돈에 갔어요. 월요일에 휴무를 내고, 점심시간을 공략했습니다. 요즘은 모르겠지만, 저녁 시간에는 늘 사람이 많아 대기해야 하거든요. 예전에 저녁 7시에 도착해서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려서 먹었던 적은 있는데 역시 맛은 있었지만, 기다리는 것은 싫어요. 여기는 예약도 따로 안 받아주셨던 걸로 기억해요. 몇 년 전만 해도 경기도는 범계와 인덕원 두 곳만 있었는데, 수원광교,.. 2020. 8. 17.
핸드폰 사는 거 어려워요. 그래서 공부했습니다. (폰 용어, 폰 구매팁) 핸드폰 폰용어, 폰구매팁 폰을 바꿔야 할 때가 왔습니다. 원래 폰을 험하게 써서 네 귀퉁이 중 한 곳만 빼고, 전부 액정이 나갔는데 이건 문제도 아닙니다. 하단부는 직접 터치가 안 돼서 터치펜을 써야 하고, 화면 전체가 주기적으로 까매져서 필요할 때 쓰질 못하고 있어요. 1분만 넘어가도 휴식이 필요한 폰이라니. 이제 감당이 안 됩니다. 폰 바꾸기 귀찮고, 호구 잡혀 사는 건 더더욱 싫어 거의 한 달가량을 미뤄왔는데 더는 버틸 수 없게 됐어요. 그런데 저만 핸드폰 사는 게 어려운가요? 출시가 그대로 주고 개통하는 건 너무도 쉽겠죠? 가성비 좋은 폰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은데, 폰에 대해 아는 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공부했습니다. 폰 관련 용어, 구매팁 모아 봤습니다. 1) 기기변경, 번호이동 차이 - 기기변.. 2020. 8. 16.
8월 15일(토) 제주도 여행 마지막 기록 (여행의 이유, 김영하) 나의 첫 여행기인데 끝맺음이 아쉬워서 나를 위한 보너스로 제주 여행의 마지막 기록을 남긴다. 여행은 지난달 마지막 주에 다녀왔지만, 2주간 매일 여행을 기록하면서 최근까지도 여행지에 머물러 있는 듯한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됐다. 보통 여행을 다녀오면 그 기분이 길게는 일주일, 짧게는 반나절도 채 가질 않는데 이번에는 달랐다. 아무래도 쓰면서 곱씹고, 되새기다 보니 여운이 오래 남은 듯하다. 4박 5일이 아닌 한 달 동안 여행한 기분이라니 의도치 않게 남는 장사를 하게 됐다. 바꿔 생각하면 그간 밑지는 여행만 해온 셈이 되는 건가? 그 여행들도 하나씩 들춰봐야겠다. 그간 아끼고, 아껴뒀던 김영하 작가의 산문집 여행의 이유를 읽었다. 지금이 적기인 것 같아 꺼내 들었다. 한 글자 한 글자 천천히 보고 싶었는데.. 2020. 8. 15.
[10/30금 재시작] 국민외식비 신청 일단 했습니다. (외식비용 지원금, 농협카드 응모) 외식비 지원 중단※ 잠정 중단 (8/16 추가 등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식비 지원금 신청 및 이벤트는 8월 16일 00시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합니다.이전까지의 외식 이용 실적은 추후 캠페인 재개 시 누락 없이 모두 인정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캠페인 재개 또는 추가 정보 있으면 신속하게 공유하겠습니다. 국민외식비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도 어제 처음 들었어요. 궁금해서 정보 찾아보고, 일단 응모부터 했습니다. 공유합니다. 국민외식비가 뭐야?지난달 35조 1천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이 국회에서 통과됐었죠?그중 330억원이 '국민 외식비용 지원금'으로 책정되었다고 해요.편성된 지원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산식품유통공사(aT) 주도의 '외식 활성화 캠페인'에 쓰이죠.어려운 외식 업계를 지원하고, 코로나.. 2020. 8. 14.
7월 29일(수)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2 (추억의 고기국수, 제주 카페 공백) 제주(숙소) - 다시버시 - 동쪽 해변 - 다가미 애월점 - 공항 제주시로 돌아오는 길 이동하면서 모든 날씨를 다 만났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세차게 퍼부었다가, 반짝 해가 나기도 하고, 해가 비치는 와중에 비도 질 순 없다며 뿌려주고 해와 바람이 아닌 비와 해의 배틀, 구경 잘했습니다. 제주시로 돌아올 때는 바다 내음 맡으며 해변에 딱 붙어서 왔어요. 몇 년 전 동쪽 해변에서 공항 가는 길에 우연히 들렀던 고기 국숫집을 찾고 싶은 마음에 일부러 해변을 따라 달렸습니다. 2. 배롱개 (2구역, 구좌읍) - 추억놀이 익숙한 간판과 풍경, 찾았습니다. 첫날 월정리해변에서 긴가민가하며 걸어가려다가 더워서 포기했던 곳. 그곳이 맞더라고요. 월정리 해변 입구. 방문했을 당시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곳 같은.. 2020. 8. 13.